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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2-25 19:27:19
  • 수정 2025-12-25 19: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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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동남아시아 전역을 휩쓴 모빌리티 플랫폼 **'그랩(Grab)'**은 단순한 차량 호출을 넘어 금융, 배달까지 아우르는 '슈퍼앱'으로 진화하며 지역 경제의 판도를 바꿨습니다. 반면 한국은 노동계의 반대와 규제에 막혀 우버와 그랩 같은 혁신 서비스가 사실상 불허된 상태입니다.

이는 매우 좁은 시각의 접근입니다. 싱가포르와 베트남 등은 갈등 속에서도 상생 모델을 찾아내어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교통 생태계를 구축했습니다. 반면, 한국은 이해관계 충돌에 매몰되어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될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의 주도권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을 거부하는 것은 일시적인 보호책이 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국가 경쟁력 저하와 소비자 선택권 침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옵니다. 변화를 막기보다, 변화 속에서 기존 노동 가치를 보호할 새로운 틀을 짜는 발상의 전환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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